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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관리

냄새를 통해 자동차 상태 파악하는 방법

2021. 9. 2.

운전을 하다보면 가끔 특이한 냄새를 느낄 때가 있습니다. 차량에 문제가 생겨서 독특한 냄새가 나는 것일 수도 있기때문에, 운전자는 차량 운전시 냄새에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차 안에서 나는 냄새를 통해 자동차 상태를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냄새에 따른 특별한 조치를 취하면 자동차 냄새도 제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냄새를 통해 자동차 상태 파악하는 방법

퀴퀴한 냄새

차안에서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히터와 에어컨 필터의 기능이 떨어져 곰팡이와 같은 세균이 번식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히터와 에어컨 필터 교체 시기는 6개월 또는 10,000km 주행 후 교체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요즘처럼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할 때는 주기를 조금 더 앞당겨 교체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히터와 에어컨에서 나는 냄새가 아니라면 좌석 시트와 매트에 곰팡이가 생겼을 수 있으니 제거해주어야합니다.

달콤한 냄새

히터를 들었을 때 달달한 시럽 같은 달콤한 냄새가 난다면 냉각수가 세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냉각수가 얼지 않도록 하는 부동액 성분 중 하나인 에틸레글리콜은 열과 만나면 달콤한 냄새를 풍깁니다. 냉각수에 문제가 생기면 엔진과열과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정비소에 찾아가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시큼한 냄새

차 안에서 낯선 시큼한 냄새가 난다면 배터리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 자동차 전압 배터리가 낡았거나 배터리가 과도하게 충전되어 전하액이 흘러넘치면서 시큼한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배터리 충전 상태와 배터리 터미널 배선 상태를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휘발유 냄새

주유소에 있는 것도 아닌데 차 안에서 휘발유와 기름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연료 주입구나 연료 탱크에서 기름이 새고 있는 것이 아닌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기름 유출은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꼭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타는 냄새

타는 냄새가 나는 원인은 크게 두가지로, 보닛 내 냉각팬을 회전시키는 팬 벨트 의 늘어짐이나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아 타이어와 도로의 접지 면이 넓어지면서 고무 타는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타이어에서 냄새가 난다면 타이어에 공기압을 채워주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팬 벨트 상태는 육안으로 확인이 힘들기 때문에 보닛 아래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면 정비소에서 확인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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